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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능력자들’ 김흥국X이천수, 왕년의 축구스타와 축덕의 만남

입력 2016-06-17 0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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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흥국과 이천수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축구를 좋아한다는 능력자들의 인증에 앞서 이를 돕기 위해 출연한 예능치트키 김흥국과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출연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항전이라면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는 김흥국은 “월드컵에 나갈 때마다 응원을 안해 본 적이 없다”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전세계를 떠돌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응원 비용도 전부 사비로 계산하는 걸로 안다는 말에 김흥국은 “누가 대주는 사람도 없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김흥국과 마찬가지로 매번 월드컵을 찾았던 이경규는 “월드컵 때 가보면 김흥국은 외국 카메라에도 자주 잡힌다”며 “잡을 수 밖에 없어요, 제일 특이해요”라고 말해 독특한 응원의상으로 화제가 되는 그에 대해 지적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성주는 “근데 이게 다가 아니라 축구선수 아버님들과도 친분이 두텁다더라”고 물었다. 김흥국은 “박지성 선수 아버지, 김남일 선수 아버지랑 친하다”고 밝혔다. 옆에 앉아있던 이천수가 이에 “저희 아버님은요?”라고 묻자 김흥국은 “니네 아버지는 연락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선수로 활약하던 당시 이천수의 화려한 이력을 언급하다 스페인 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선수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흥국은 돌연 “스페인 이야기는 하지마라”로 말을 막아서다. 이에 이천수도지지 않으며 두사람은 꽁알꽁알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독 미녀의 아내를 둔 축구 스타들에 이야기를 하던 중 이천수는 “우선 잘 털어야 한다”며 “우선 지는 걸 싫어해서 기본적으로 입담들이 다 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이천수의 말에 “우선 미인들이 축구를 좋아한다고 봐야지”라고 하자 그는 “왜요?”라고 반문했다. 이렇다 할 논리가 없어 말문이 막히자 김흥국은 “여봐요”라고 또 티격태격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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