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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 코너에 몰린 박유천, 팬심도 등돌렸다 '지지철회'

입력 2016-06-17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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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성추문에 2연타로 휘말린 배우 겸 가수 박유천(30),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팬심마저 그에게 등을 돌렸다.

17일 박유천이 속한 그룹 JYJ 갤러리 이용자들은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YJ 갤러리는 그룹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를 지지하는 팬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JYJ 갤러리는 '최근 박유천 사건에 대한 DC JYJ갤러리의 입장표명'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2009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소송을 시작한 이래로 전 소속사와의 불공정한 계약에 맞선 3인을 지지해 왔다. 7년간 함께 해왔던 이유 중 하나는 불공정행위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그들의 신념이 옳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이 성을 상품화 하는 곳에 출입한 이상, 부당함을 타파하기 위해 싸워온 팬덤이 그를 지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며, 더 이상 박유천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 13년간의 신뢰와 팬들의 청춘을 짓밟은 박유천에게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한다"라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3일 유흥업소 종사자 A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해당 사건이 매듭지어지기도 전에 또다른 유흥업소 종사자 B 씨가 그를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란 입장을 고소했다. 또한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고 배수의 진을 쳤다.

하지만 연이어 같은 혐의에 연루된 그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성폭행 여부를 떠나 여전히 아이돌로 사랑받고 있는 그가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성관계를 맺는 등 부적절한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폭로됐기 때문이다. 13년간 그를 지지하고 아낌없이 헌신하던 팬심이 돌아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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