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아가씨’가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주연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휘말리며 악재를 맞았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23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1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지난 21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김민희 홍상수 두 사람의 불륜설은 영화계에선 기정사실화된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불륜설 보도 이후 김민희 홍상수 두 사람은 취재진과 접촉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김민희 홍상수 불륜설 보도로 인해 가장 가슴이 철렁했을 이는 바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 관계자들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지난 20일까지 누적관객수 376만3,926명을 동원하며 금주 내 손익분기점인 400만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악재가 터졌다. 주연배우 김민희가 최악의 불륜설 주인공으로 공식 보도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된 것. 앞서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 개봉을 앞두고 관객수 5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손익분기점을 꼭 넘어섰으면 한다는 바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만큼 흥행이 간절했다.
때문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기간 당시에도 경쟁부문에 초청된 ‘아가씨’ 공식일정과 함께 홍 감독의 신작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은 물론이고, 동반 출국까지 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때에도 언론은 둘의 불륜 보도를 망설였다. 자칫 ‘아가씨’에 불똥이 튈 수도 있었기 때문. 여기에 홍상수 감독의 부인과 딸에 대한 걱정도 깔려 있었다.
그러나 찌라시로 나돌던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은 결국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가씨’ 공식 홍보 일정이 마무리 됐으며 불륜설 보도일인 지난 21일 ‘아가씨’ 흥행에는 큰 타격이 없었단 점이다. ‘아가씨’는 지난 21일 전날보다 박스오피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하며 일일 관객수 5만4,74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81만8,672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 김민희가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휘말린 것은 도덕적으로 지탄 받아 마땅하지만, 이 때문에 ‘아가씨’가 피해를 봐선 안 된다. 김민희는 ‘아가씨’ 캐스팅 이후 홍상수 감독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촬영했으며, 이를 통해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 ‘아가씨’와 제작진의 속 타는 마음을 몰랐을 리 없을 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대처가 아쉬울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