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각종 논란 이후 유튜브 영상으로 복귀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싸늘한 여론에 직면했다..
지난 19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비빔수제비라고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는 지난달 28일 올라온 영상 이후 약 3주 만의 업로드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따른 여파로 추측된다.
앞서 더본코리아에서 판매한 ‘빽햄 선물 세트’가 가격 및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빽햄 선물 세트’가 정가보다 45% 할인된 금액인 2만 8500 원에 판매됐는데, 경쟁사 제품보다 비싼 가격에 정가를 과도하게 책정한 후 ‘파격 할인’을 내세우는 상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백종원은 상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고기 함량 역시 타사보다 적어 논란이 됐으나, 타사 제품은 수입산 돼지고기를, 빽햄은 한돈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견이 나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빽햄’이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중단되면서,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더본코리아 측은 “품절 상황이 지속돼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시적으로 상품 리스트에서 제외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백종원이 주방 LP가스통 옆 화로에서 음식을 조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 제69조에 따르면, 가스통은 옥외에 놓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400만 원 미만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백종원 측은 “해당 영상은 축제를 위해 개발한 장비를 테스트하기 위해 촬영한 것”이라며 “배기 시설을 가동해 환기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가스 안전 관리사 2명이 동행해 점검한 후 진행했다”고 해명했으나, 결국 충남 예산군으로부터 LPG법 위반으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일련의 논란 속 3주 만에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은 비빔수제비 레시피를 공유하며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댓글창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누리꾼들은 “아무런 사과도 없이 영상을 올린 거냐”, “이슈에 대한 대처가 실망스럽다”, “때로는 진실된 사과가 필요할 때도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과연 백종원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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