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풍의 마음 고생이 끝났다. 드디어 베일을 벗게된 ‘찌질의 역사’는 어떨까.
최근 ‘찌질의 역사’ 원작자 김풍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찌질의 역사’ 드라마 드디어 결국 마침내 공개됩니다. 웨이브, 왓챠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게재했다.
‘찌질의 역사’는 어느 누구라도 찌질해질 수밖에 없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김풍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20년 제작이 확정된 ‘찌질의 역사’는 지난 2022년 이미 촬영을 완료했으나 조병규와 송하윤의 잇따른 학교폭력 논란으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조병규는 지난 2021년 A씨는 과거 조병규가 뉴질랜드 유학 당시 상습폭행, 금품 갈취 등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했다. 조병규는 이를 모두 부인했으며, A씨를 고소했으나,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A씨가 한국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사건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4월에는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에 거주하는 B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4년, 당시 3학년 학교 선배였던 수하윤에게 90분 간 이유도 모른 채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하윤 측은 이같은 의혹을 부인했으나,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은 상황이다.
결국 ‘찌질의 역사’는 송하윤만을 지운 채 촬영 종료 3년만 베일을 벗게 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송하윤이 등장하지 않으며, 공식 소개에 적힌 출연 배우 라인업에도 조병규, 려운, 정광재, 정용주 등의 이름만 올라와 있다.
원작자 김풍은 SNS를 통해 “미치겠다하하하하하하”라는 글로 심란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한 웹예능에서도 “드라마가 지금 아주 난항에 빠졌다. 제가 이걸 하기 위해 2년 반~3년을 X고생했다. 정말 X고생을 하고 겨우겨우 끌고 왔다”, “저 피해자다. 제가 가해자냐? 저 피해자다”라고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주연인 송하윤을 최대한 덜어도 완벽하게 지워내진 못했을 터. 마음고생을 토로했던 김풍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웨이브, 왓챠를 통해 오는 26일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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