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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강병규, ‘음주 뺑소니’ 김호중 폭로 “술 제어 못해..OOO 가자더라”

입력 2025-03-04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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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 강병규가 음주 뺑소니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호중과의 술자리 일화를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너 술먹고 나락갔다며?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병규, 신정환 등이 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사고가 화두에 오르자, 강병규가 가수 김호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병규는 “내가 호중이랑 술자리를 한 두 번 했다”며 그와의 친분을 밝혔다. 이어 “호중이라는 친구도 술자리에서 되게 남자답고 화통하다. 오히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날 위로해 줬다. 자기가 도움이 된다면 형님이 원하실 때 참여할 테니 자기도 동생으로 생각해 주고 불러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강병규는 “얘가 (한 말이) 나한테 감동이었지만 그때도 얘가 술을 마시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 게 얘가 술을 제어를 못 하더라. 내가 조언할 사람은 아니지만 ‘호중아, 너 지금 술 사주고 이렇게 띄워주면서 술자리 부르고 용돈 주고 선물해 주고 이런 사람들 다 너에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채널고정해’ 유튜브 캡처
‘채널고정해’ 유튜브 캡처

그러나 이 조언을 들은 지 5분 만에 김호중이 자신에게 ‘형님 제가 모실 테니 한 잔 하러 가실까요’라고 했다며 “그날도 누가 계속 (김호중에게) 전화가 와서 매니저냐고, 빨리 집에 들어오라고 전화가 오는 거냐고 하니 000라더라”라고 폭로했다.

강병규는 “000에겐 그런 친구들이 최고의 고객들이고, 고객들에게 자기 수준을 어필하는 카드라 술을 공짜로 주고 융숭하게 대접해 준다. 분명히 5분 전에 그런 건 도움이 안 되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5분 뒤에 자기가 모실 테니 가자더라”라며 “그 뒤로도 사람들이 잘해줬을 거다. 그런 유혹에서 못 벗어난 게 사건의 징조가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후 차를 몰다 반대편 차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김호중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12일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린 가운데, 오는 3월 19일 다음 항소심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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