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박명수가 MZ들의 회식 문화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고마워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소신발언’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빽가와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실제 나이보다 8살 어리게 나온 생체 나이 34살에 대해 “아주 기뻤다”며 “축구 후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 근육이 붙어서 피로도 덜하다. 근육이 없으면 모든 병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얼굴도 34살 같다”고 칭찬하자 “최근 들은 이야기 중 가장 반갑다”며 기뻐했다.
이어 노래방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박명수가 “세대 차이가 나면 노래가 서로 안 맞다. 우린 옛날 노래로 가는데”라고 하자 빽가는 “저는 친구들하고 갈 때 ‘2010년대 이하 노래로 부르러 가자’라고 한다. 그럼 너무 재밌다”고 얘기했다.
요즘 인기곡 ‘나는 반딧불’을 좋아한다는 박명수는 “갑자기 키를 올려서 가창력이 없는 친구들은 못 부른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할명수’ 제작진들과 회식을 했다며 “1차 끝나고 2차를 가자니 안 가겠다더라. 아무리 MZ라도. 1차에서 맛있게 먹고 노래방 가서 노래하자니까 ‘왜요’라고 하더라”라고 돌아봤다.
이어 “노래방까진 억지로 가자고 못해도 몇몇 연출진에게 맥주 더 하자고 했는데 그냥 갔다. 술도 안 마시고 맥주 한 잔 마셨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비용이) 많이 안 나와서 고맙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코인 노래방이 대세라는 말에는 “저희 아이도 친구랑 가서 3곡 정도 부르고 오더라”라고 얘기했다.
추억의 그룹 ‘스페이스 A’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그러면서 과거 ‘무한도전’에서 ‘토토가’도 언급됐는데, 해당 시리즈를 대박으로 이끌었던 박명수는 “‘토토가’는 내가 만들었다. 근데 가수들이 나한테 고맙단 말을 안 한다”며 서운해했다.
박명수는 “나랑 정준하가 아이디어 냈다. 트로트도 냈는데 까였다. 트로트를 했으면 난리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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