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전 연인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의 사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의 심리로 진행된 송자호 등에 대한 사기 혐의 사건 공판에 박규리는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규리는 과거 송자호와 연인 관계일 당시 큐레이터 및 홍보 책임자로 1년간 피카프로젝트에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송자호가 피카코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최고홍보책임자(CCO) 겸 어드바이저로 백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규리는 송자호의 사업에 일정 부분 참여한 것은 맞지만 불법 코인 사업이나 시세 조작 등 범죄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피카토큰 백서에 내 사진이 올라가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며 “불법적인 코인 사업에 참여하거나 이득을 본 적은 없다. 코인 출입금 관련해서도 대부분 송자호 요청에 따라 입고 후 바로 반환하거나 송금한 것일 뿐 코인으로 수익을 취한 적 없었다”고 강조했다.
송자호는 확보되지 않은 미술품에 투자하라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가상자산인 피카코인 시세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배임,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규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송자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21년 결별했다. 이후로도 박규리는 송자호 사건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불똥을 맞았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