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정원관의 보관함 열쇠 분실사건으로 행복하게 떠났던 벚꽃여행이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내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정원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막차 버스를 5분 남기고 분주해진 정원관과 아내 근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무엇보다 보관함에 물건을 가지고 와야했기 때문.
엎친데 덮친격, 정원관은 보관함 열쇠를 분실했고, 이에 화가난 아내는 표정은 굳은 채 "잠깐 화장실 다녀올테니 찾고있어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정원관은 보관함에 적혀진 비상 전화번호로 연락, 하지만 소박한 영어실력이 더욱 그를 긴장하게 만든 것.
정원관은 "로스트 키(열쇠를 잃어버렸다)"라며 서툰 영어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고, 다행히 알아들은 관리인이 비상열쇠로 보관함을 열어줬다.
하지만 아내 근혜는 "더 찾지 않고 사람을 불러서 5만원을 그냥 써버리냐"고 다그치자 정원관은 "그럼 어떡하냐"며 버럭했고,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화가 난 모습이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