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하정우와 차현우. 두 형제들이 정반대의 연애사를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하정우는 라디오 열일 행보를 보였다.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과 그 다음 프로그램인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 연이어 출연한 것. 두 방송에서 그는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이야기 뿐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입담을 뽐낸 하정우.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접어든 만큼 그를 향한 연애에 대한 이야기 역시 빠질 수 없었다. 하지만 하정우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그는 "지금은 비수기다"라면서도 "예전부터 평생 친구처럼 함께할 여자가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정우에 따르면 김용건도 아들의 결혼에 마음을 놓은 것으로 보여진다. 하정우는 "아버지도 지친 것 같다. 최근 2~3년 동안 결혼 얘기를 엄청 하셨는데 이제는 안 하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현재 여자친구 없는 비수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에 반해 그의 남동생은 연애 중이다. 하정우 역시 이에 대해 말했다. "남동생은 결혼을 앞둔 친구가 있다"며 남동생 배우 차현우와 그의 여자친구 배우 황보라를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
공교롭게도 같은 날 차현우의 여자친구 황보라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가 이어졌다. 황보라 역시 남자친구인 차현우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다. 황보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분(차현우)과 하게 될 것 같다"고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어진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약간 낯도 가리고 말도 더듬는 게 있었는데 남자친구를 만나고 자신감을 회복했고 많이 밝아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만큼 서로를 향한 애정이 지금까지 굳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2년 인연을 맺었다. 2014년 공개열애로 전환된 뒤 황보라와 차현우는 6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두 사람은 더욱 굳건한 애정과 신뢰로 열애를 즐기고 있다. 서로를 향한 믿음은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
황보라와 차현우의 공개 열애가 회자되며 형인 하정우의 연애와 결혼에까지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황보라와 차현우가 결혼 생각이 있음이 알려지며 형인 하정우보다 동생 차현우가 먼저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 역시 나오는 상황. 물론 형이 결혼을 못한다고 해서 동생 역시 결혼을 못하는 시절은 지났다. 결혼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 영역.
그럼에도 두 형제의 정반대의 연애사가 같은 날 알려지며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하정우, 차현우 형제 중 먼저 웨딩마치의 주인공이 될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