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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韓 또 오고파"..'맨땅에한국말' 외국인 미녀 4人의 넘치는 한국어♥(ft.이휘재X정세운)

입력 2020-02-05 1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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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지은기자
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외국인 미녀 4인방들이 이휘재와 정세운의 도움 속 고군분투 한국어 습득기를 그린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휘재, 정세운, 김태형 국장과 외국인 4인방 나탈리아, 페이스, 뷔락, 다이아나, 그리고 한국어 선생님 장휘성이 참석했다.

'맨땅에 한국말'은 세계 미인대회 입상자들이 생존 한국어 습득을 위해 한국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나탈리아(나달희)는 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출신이며 페이스(이유정)는 2017 미스 뷰티 오브 더 네덜란드 출신, 뷔락(유라)은 2017 미스 월드 헝가리 출신, 다이아나(미소)는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출신이다.

김태형 국장은 "'밥은 먹고 다니냐?'에 이은 2020년 기대작이다. 의욕적으로 기대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K팝이 있고 K푸드가 있고 그 다음은 K랭귀지라고 추세를 생각했다. 보시기에는 문화체험과 비슷할 수는 있다고 보지만 K랭귀지에 포커스를 두고 차별화를 뒀다.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배우는 커리큘럼을 보신 적은 없을 거다. 말과 글까지 가는 것까지 보여드리고 싶었고 전파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인대회 입상자들을 출연진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미인대회 입상자들을 부정적으로 보실 수도 있는데 미의 대사라는 표현들을 쓰지 않나. 해외에 있는 셀럽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말을 배우는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한국말과 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섭외해 오케이한 분들이다. 매니저 없이 메일 한 통 받고 오신 거다. 본인들 스스로 니즈와 관심이 있고 말들을 배워서 돌아가신 후에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반응이 있다면 계속 팔로워를 해볼 생각이다. 말에 대한 수출, 말과 글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고 커리큘럼을 공부해 바깥에서 활동해주시는 대사 개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외국 분들과 촬영하면 한국말을 못 쓰고 배우려는 의지가 별로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일단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다. 세대가 많이 변했다. 네 학생 모두가 한국 문화에 대해 궁금해하고 많이 알려고 한다. 저희 생각보다 열정적으로 배우려고 하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정세운은 "데뷔 하고 방송을 해봤지만 이번에 '맨땅에 한국말'을 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꼈다. 그만큼 신선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촬영한 적이 없었다. 저한테도 동기부여가 됐다. 문화의 다름을 확인하면서 신기했던 부분도 많이 있었고 그러면서 시선이 넓어졌다. 이 친구들이 다른 문화를 경험하면서 무언가를 바라봤을 때 넓어질 수 있는 걸 가져갔으면 좋겠다. 제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조력자로서 학생 분들을 도와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 명의 외국인들은 한국어로 차례로 인사했다. 나탈리는 "아름다운 한국을 사랑한다"고, 페이스는 "한국에 와서 행복하다"고 했다. 뒤이어 뷔락은 "한국에 와서 영광이다", 다이아나는 "한국에 다시 와서 영광이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 명은 프로그램 출연 전에는 정세운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주로 친구가 K팝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번 기회에 만난 정세운과 이휘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한국만이 가진 매력에 대해 전했다. 우선 나탈리아는 "한국의 매력은 다양하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과거의 현대의 큰 격차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는 한국인들을 정의하고 있는데 K팝 움직임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 이전에는 K팝을 잘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다. 한국의 문화와 현대사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페이스는 "여행 다니는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새 문화를 겪는다는 거다. 한국 문화와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에 빠졌다. 고국과는 다른 방식이더라. 굉장히 친절하고 배려심이 넘쳤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들을 만나고 그들이 해준 친절에 감사드린다. 서양 사람들도 이런 점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한국인의 친절함에 극찬을 보냈다.

또한 뷔락은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을 많이 사랑한다는 거다. 방송이 끝나도 한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다이아나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 아니다. 그래서 한국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고향 같았다. 한국의 생활 스타일 자체를 좋아한다. 특히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한국 전체를 좋아한다고 볼 수 있다"고 애정을 뽐냈다.

사진=황지은기자
사진=황지은기자

나탈리아는 "한국말을 배우는 게 참 어려웠다"고 한국어 강습에 대해 소회하기도 했고 페이스는 "K팝을 좋아하는 친구는 저를 질투했다. 친구에게 여기 오기 전 한국 단어를 몇 개 배웠다. 그래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더라. 그래도 한국어 선생님은 제가 현재까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했다. 선생님께서는 인내심을 발휘해 제가 한국말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셨다"고 한국어 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뷔락 역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지만 한국어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오늘도 배울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 다이아나는 "예전에 한국을 왔을 때에는 한 달 동안 한 단어를 배웠었지만 이번에는 12일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이분들이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떠나더라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게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또한 나탈리아는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 쯤에는 아무도 저를 무서워하지 않아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페이스는 "다시 한국에 또 오고 싶다. 다시 초대돼 또 다시 찍고 싶다. 네덜란드에서도 이 프로그램이 수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뷔락은 "모두 이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 저희가 즐거웠던 만큼 즐거우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을 또 뵀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다이아나는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즐거웠고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다. 다시 이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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