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홍경민과 슬리피가 청취자들의 안부를 대신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권혁수가 스페셜 MC로 활약했고 게스트로 가수 홍경민과 슬리피가 출연했다.
권혁수는 '보이스트롯' 무대를 꾸민 홍경민과 슬리피를 소개했다. 홍경민은 "저를 4위로 소개하는 사람은 처음이다"고 소개했고 홍경민은 "저를 사위라고 소개하는 사람은 장인, 장모님 외에는 처음이다"고 개그를 뽐내기도.
슬리피는 "경연이라 준비할 게 많아서 바빴다. 날라리 같아서 스타일을 많이 바꾸었다"고 랩트롯의 근황을 전했고 김태균은 "마른 송창식 느낌이다"고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슬리피는 "저는 순위가 그렇게 올라갈 줄 완전 몰랐다. 부모님이 깜짝 깜짝 놀라시면서 "네가?" 하시더라. 친구들도 그랬다. 제 자신도 '내가?' 이런 생각이었고 늦깎이에 내가 재능이 있나 생각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권혁수는 "형과 트로트가 안 어울리는 느낌이 있어서 그랬을 수 있다"고 위로했고 슬리피는 "워낙 다들 제가 뭘해도 기대를 안하시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본업에서는 예선 탈락이다"고 분석했다.
최근 신곡을 발표한 슬리피. 월간 슬리피 9월호를 발매한 그는 'By Your Side'를 소개하며 "처음으로 잔잔한 것에 도전해봤다. 힘든 시기 모두가 힘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괜찮다"고 자신의 곡을 추천하기도.
슬리피는 "저희 큰 아버지, 어머니가 별신굿 전수자로서 무형 문화재시다. 트로트와 국악은 처음 해봤다. 트롯을 준비하고 있다. 10월에 껴넣을 예정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권혁수는 "국악 집안에 래퍼가 나온 것이니 정말 특이한 케이스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아빠에게 안부 전해달라. 산 사람은 살아야겠다"고 안부 인사를 부탁해 폭소케 했다. 김태균은 "성묘객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웃을 수 없다"고 신박한 문자 사연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해외에 살고 있는 가족, 간호사 아내, 결혼 전까지 귀향하지 못하게 한 어머니 등 다양한 사연의 청취자들의 안부를 대신 물어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슬리피는 자신의 신곡을 홍보했고, 권혁수는 웹드라마를 홍보했다. 김태균은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 되셨으면 좋겠다. 내일 다시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