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재벌집' 이성민, 사망 후에도 美친 존재감‥'스캐' 넘게 한 흥행의 주역

입력 2022-12-19 14:38:18
    • 복사완료!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캡처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의 중심에는 이성민이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은 자체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이로써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 역대 드라마 2위에 안착했다.

14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유언장을 둘러싼 순양家의 갈등이 그려졌다. 진도준(송중기 분)은 순양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순양그룹 비서실장 이항재(정희태 분)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이후 진도준은 사망 전 유언장을 바꾸고 자신에게 재산을 한 푼도 물려주지 않은 진양철의 뜻을 깨닫지 못해 괴로워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진도준은 순양을 갖기 위해 진양철을 끌어내렸다.

그러나 이런 상황까지 진양철은 예상했다. 진양철은 생전 찍은 영상 유언장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못 할 게 없는지 바닥 똑똑히 보라고 사지로 내몰 거다. 나는 안다. 금마 나를 팔아서라도 순양 산다고 할 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준 군이 누구냐"라고 묻는 이항재의 말에 "도준이, 내 손주다. 내를 제일 많이 닮은 내 손주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진도준은 진양철의 깊은 뜻을 알고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진양철이 진도준에게 남긴 영상 유언장 장면은 가히 명장면이었다.

이성민은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진양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진양철이 죽는 순간까지도, 죽고 난 이후까지도 먹먹함과 여운을 남긴 건 이성민의 열연 덕분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은 이성민이 하드캐리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양철이 사망하며 남은 회차에서 시청률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였다.

이성민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여운을 남겼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안겼다. 남은 2회 역시 진도준이 진양철의 깊은 뜻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눈빛, 표정, 그리고 소품 하나까지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디테일을 신경 쓴 이성민. 그의 믿고 보는 연기력 덕분에 드라마는 순풍을 타고 더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이성민의 열연으로 절정으로 치달은 가운데, 과연 JTBC 역대 드라마 1위인 '부부의 세계'(28.4%)를 넘어설지 기대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