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보영이 김미경과 재회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12회에서는 어머니 은자(김미경 분)를 다시 만난 아인(이보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자는 아인이 자신의 딸인 걸 수정(백수희 분)에게 들키자 무릎을 꿇고 빌었다. 수정은 이를 목격한 아인에게 “저분 갑질 당하러 여기 있는 게 아니라 일하러 오신 것”이라며 책망 받으면서도 은자의 비밀을 지켰지만 아인은 수정을 해고하기로 결심했다.
수정은 아무것도 모르고 은자가 “나 때문에 미안했어요”라고 사과하자 “상무님도 아셔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걱정했다. 은자는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죠, 그냥 딱 일주일만 일하고 그만둘 거예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은자는 책상에서 서성거리다 아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무언가를 황급히 주머니에 넣는 은자의 모습에 아인은 “내 비서가 왜 그랬는지 알겠네요. 훔쳐간 거 빨리 꺼내세요”라며 손을 내밀었고 은자는 “그러네요. 원래 상무님 거였으니까”라며 구슬 팔찌를 꺼냈다. 어린 시절 엄마와 헤어질 때 나눠 낀 팔찌라는 걸 알아챈 아인은 은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다 “오랜만에 뵙네요? 35년만인가요?”라며 조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