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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런웨이 보며 만감교차 "더이상 무대 설 수 없구나 눈물났다"(한혜진)

입력 2024-04-01 2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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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캡처
'한혜진'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한혜진이 해외 패션 행사에 참석했다.

1일 모델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밀라노 비하인드* 한혜진 패션위크 출장 가서 오열한 사연 최초 공개 미우새, 돌체앤가바나, 탑모델 본업 모먼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혜진은 패션위크 행사 참석을 위해 밀라노로 향했다. 한혜진은 “큰일났다. 팬티가 너무 많다. 다 팬티”라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의상에 걱정을 드러냈다. “어머님이 보시면 등짝 맞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말에 한혜진은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걱정이다. 아빠는 계정도 없고 볼 줄 모르지만 친구 분들이 그렇게 보내준다더라”라고 우려했다.

이어 의상을 피팅하러 간 한혜진이었다. 모델 아닌 셀럽으로 피팅하는 것은 어색하다는 한혜진은 첫 의상 미니원피스에 이어 쇼 룩까지 미리 촬영해봤다. 한혜진이 걱정한 쇼 의상은 노 팬츠룩 위에 시스루 롱코트를 착용하는 형태였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옛날에 긴장하면서 쇼했던 기억 때문에 PTSD가 올라온다”며 급히 피팅 장소를 빠져나가기도. 그는 “숨 막혀 죽는 줄 알았다. 거의 17년 전이지만 당시엔 피팅하다가도 떨어질 수 있었다. 그 기억이 자꾸 올라온다”며 “파리에서는, (자의가 아니게) 쇼장에 늦었는데 나한테 집에 가라고 했다. 쉽지 않다”고 치열했던 모델 활동을 떠올렸다.

이 과정에서 한혜진은 이리나 샤크를 만났다고. 한혜진은 “걔는 쇼 때문에 피팅하러 온 거고 나는 쇼 모델이 아니고 셀럽으로 왔으니까 좀 이상하더라. 쇼를 서는 입장, 보는 입장 다 해봤지만 역시 서는 게 재미있다”며 “내가 처음으로 해외 컬렉션 관객으로 갔을 땐 피날레인데 약간 눈물이 나더라. 나는 이제 무대에 설 수 없구나 생각이 들면서, 피날레를 똑바로 봐야되는데 눈물이 떨어지기 직전이라 계속 하늘 보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한혜진은 프로페셔널하게 화보를 촬영하고 쇼장에 참석하며 남은 일정을 소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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