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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구혜선, "작품 평할 가치도 없다" 혹평에 "덕분에 소개, 기쁘네요"(종합)

입력 2021-05-11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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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구혜선이 그림 실력을 비판하는 혹평에 응답했다.

지난 10일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어요"라는 말로 운을 뗀 글을 적었다.

이어 "이전에 모든 인간의 삶이 예술이며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요.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며 "그렇기에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 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 예술이 될 수가 있지요.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면서 자신이 그린 섬세화를 게재했다.

이 같은 구혜선의 글과 관련, 자신의 작품에 대한 혹평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추측이 모였다. 앞서 지난 6일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미술 작가 이규원(활동명 홍대 이작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날 그는 솔비, 구혜선, 하정우, 조영남 등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셀럽들에 대한 미술계의 평가를 전했다.

'매불쇼' 캡처
'매불쇼' 캡처

조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연예인들에 부정적 시선을 내비친 이작가는 특히 "솔직하게 얘기하겠다"고 운을 떼며 "구혜선은 사실 말할 가치도 없다"고 독설했다. 또한 "개인적인 바람은,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감독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미술은 그냥 즐겨라.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감성적이고 그걸 글로 표현하고 하는데 (미술은) 그냥 홍대 앞 취미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다음 날인 11일 구혜선은 섬세화 사진과 함께 "쏟아지는(?)응원 디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홍대 이작가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ㅎㅎㅎ"라고 이작가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작업은 0호 붓으로 먹을 사용하여 그린 '섬세화'고요. 제가 갈망하는 자유를 패턴으로 표현한 추상화입니다. 총 50점 중에 48점 판매하였고요. 현재는 두점만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희망브릿지에 기부하였습니다(저보다 제 그림이 관심 받는거 몹시 좋아함 ㅎ___ㅎ)"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현재 연예계를 넘어 미술, 음악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로서도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접하고도 직접 의연하게 입을 연 가운데 향후 구혜선이 또 어떤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지 주목된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3월 전시회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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