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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NO-불협화음 강점" '티키타카' 탁재훈X김구라, 중구난방 토크 기대[종합]

입력 2021-04-02 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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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티키타카' 탁재훈, 김구라가 불협화음 속 케미를 강점이라고 내세웠다.

2일 오전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 이관원 PD가 참석했다.

'티키타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

이날 이관원 PD는 "프레시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돼서 즐겁고 설렌다"라며 "차 안에서 펼쳐지는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다. 코로나19 때문에 운행이 중단된 서울 투어 버스를 지붕없는 공연장으로 개조해서 서울 풍경을 보여드려 눈호강 시켜드리고, 음악으로 귀호강 시켜드리는 흥이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티키타카'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탁재훈 씨와 불화설이라는 게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굉장히 친하다. 오랜만에 함께하게 돼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음문석은 "MC는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대선배님들이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4MC 모두 개성 넘치는 토크 스타일을 자랑한다. 김구라는 MC들과의 호흡을 묻자 "저희는 호흡이 맞아서 재미가 나는 게 아니라 불협화음에서 재미가 난다. 스타일 다른 MC를 일부러 모아놓은 것 같다"라면서 "베이스에는 인간적인 신뢰, 끈끈함이 있다. 저희 프로그램은 토크쇼라기보다 음식으로 치면 스낵 같은 프로다. 가볍게 볼 수 있다. 저는 줄기를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처음 녹화할 때는 이런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서 리허설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음문석 씨가 연기하다가 못 버티시고 예능에 합류하셨지 않나"라고 농담하면서 "지금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음문석은 "매회 새로운 사람이 와 있는 것처럼 재미가 있다. 재훈 형님의 순간순간의 센스, 구라 형님의 지식, 규현의 음색, 저의 착한 MC 스타일의 모습들이 네 명이 한 가족 같다. 이제 합을 맞추기 시작했지만 패밀리쉽이 세서 호흡이 잘 맞다고 생각한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규현은 "첫 회 촬영에는 조기종영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첫회 기우였다. 점차 호흡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각기 다른 스타일의 4MC에 속을 끓였다는 이관원 PD는 "첫 촬영 끝나고 집에서 소주를 두 병 마셨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라면서도 "편집을 하다보니 호흡이 오히려 안맞고 개성이 뚜렷한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색이자 강점이 아닌가 싶더라. 티키타카가 잘 됐으면 좋았을 텐테 토크가 중구난방으로 간 것이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출연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음문석은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 탁재훈, 김구라 형님이 과연 저를 받아주실까, 저를 어루만져 주실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옆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완성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내믹해서 연기할 때보다 더 성장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탁재훈 씨와 프로그램하면 재밌겠다고들 하시는데 예전에 같이 프로그램을 했을 때 기대치에는 살짝 못미쳤다. 그런 불운의 마수걸이를 끊어보고 싶어서 출연한 게 크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제가 프로그램을 끌고 나가야 된다고 해서 부담스러웠지만 열정이 생겼다. 그때 김구라 씨가 출연한다고 하더라. 부담이 줄어든 반면에 열정도 식었다"라며 "김구라 씨가 방송을 많이 하지만 파트너가 별로 없었다. 새로운 김구라의 파트너,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백종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연진들과 함께하게 된 이 PD는 "'티카타카' 축구로 비유해 답하자면 감독도 팀을 옮기지 않나"라며 "백대표님과도 호흡이 잘 맞았는데 이번에 새로운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서 새로운 전술로 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허전하기보다 설레고 잘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시청률을 예상하면서 "요즘 많은 프로그램들이 지지부진하다. 저희는 4%정도 이상은 해야되지 않겠나 싶다. 2040에서는 4%가 나오는 건 냉철하게 어렵다. 첫 방송은 시청률보다 '괜찮은데'라는 얘기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첫회 관전포인트에 이 PD는 "가장 재밌는 것들로 만들었다. 전설의 짤들이 많다. 전설의 서막을 알리는 날이 될 거다. '미우새' 끝나고 저희 프로그램 보시면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은 "야심차게 만든 '티키타카' 기대해달라.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장면들 많이 나오니까 재밌게 시청해달라"고 했고, 김구라는 "SBS에서 토크쇼는 오랜만이다. 유쾌하면서도 편안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탁재훈과 함께 "길거리에서 우연히 저희를 보시면 반갑게 맞이해달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티키타카' 사랑해주시고 음문석이 여태껏 보여드맂지 않았던 여러 모습들 보여드릴 거다. 신나고 재밌는 토크 기대해달라"며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한편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CAR'는 4월 4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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