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4K]‘2주 조기 종영’ 독립영화, 관객이 지킨다..슬로우시네마 운동 출범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독립예술영화의 짧은 상영 기간과 열악한 배급 현실을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독립예술영화들이 대형 멀티플렉스 중심의 상영 구조 속에서 개봉 2~3주 만에 극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현실이다. 통상 50개 안팎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하루 한 차례 정도만 상영되는 열악한 환경은 독립예술영화계의 오랜 과제로 꼽혀왔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 영화인 9인(박봉남 감독,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신운섭 작업장 봄 대표, 양희 감독, 이란희 감독,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회장, 한경수 프로듀서, 허욱 프로듀서)이 뜻을 모아 새로운 관객 연대 프로젝트 슬로우시네마 운동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운동은 영화 ‘1980 사북’, ‘3학년 2학기’, ‘바람이 전하는 말’이 어려운 상영 여건 속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개봉 100일 이상 장기 상영에 성공한 사례에서 출발했다. 독
2026-07-04 10:00:00